Dust, dust, dust!! (上) - http://posty.pe/16qfclDust, dust, dust!! (中) - http://posty.pe/ap3g2l 미세먼지는 크기에 따라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로 구분한다. 초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2.5㎛ 이하로 이를 PM2.5라 지칭하며, 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10㎛보다 작은 것으로 PM10이라 지칭...
차차웅의 성비는 균등했지만 탈이라는 집단 안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굳이 수치화하자면 12명 중 3명이 여자이니 남녀비율은 3:1이다. 우연이라기보단, 인간 사회를 참고해 체계를 구축한 신왕이 무의식 탓이리라고 세 여자 중 가장 연장자인 이가 코웃음쳤다. 옛날에는 높은 지위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열에 아홉, 아니 백에 아흔아홉이 남자였거든. 탈놀이에 등...
진짜 별 거 없음 주의. 이런 거 써놔야 할 것 같네요. 말 그대로 삭제한 파트 모음입니다. 글을 쓰다 보면 '아, 이건 지워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500자 정도의 단락, 때로는 2000자 정도의 줄글이 그렇게 날아갑니다. 이 포스트는 <괴담 하숙집>을 쓰면서 그렇게 삭제한 이런저런 글들이 모아 놓은 포스트입니다....
원본: [2ch] 부모님이 지긋하게 나이 먹고서 짜증나게 만든다(번역본 링크: http://storyis.blogspot.com/2015/01/2ch_17.html#more) -타장르 팔 때 2ch 패러디 맛깔나게 하던 분이 생각나서 해봤는데 역시 모르겠네요.-패러디이긴 한데 원본의 조각 정도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간접적인 수위 발언이 있습니다. 1 : ...
※ 폭력묘사, 살인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atador - http://posty.pe/3z78sg 불길 속에서 소생해 다시 태어나는 불사조의 설화는 유명하다. 그러나 불길 속에서 구사일생해 두 번째 기회를 얻은 인간의 일화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구해준 사람도 구한 사람을 알지 못하고, 구해진 사람도 자신의 이력을 알지 못한다. 이마저 비극이라 말한다...
원래 이 프리퀄은 회지에 수록될 예정이었는데....막상 넣으려니 어디에 넣어야 할지 감도 안 잡히고, 정체성도 애매하고, 날조 대잔치고, 이래저래 부족함이 많아 심사숙고 끝에 회지에 넣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쉬워서! 웹발행이라도! 짜잔! 주의사항은 회지와 같으며 살인 사건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210522 추가 포스타입의 비밀글 ...
마법사 협회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인형술 마법의 기원이라 일컬어지는 태초의 마법사, N의 행적을 주시해왔다. 아무리 강력한 마법사들을 모은들 일반적인 상태의 N과 싸워 인간 쪽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다. 그렇기에 수백 년, 수천 년에 걸쳐 이 존재가 가장 쇠약한 상태에 빠지는 순간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온 것이다. 6개월 전 마법사 협회는...
또 다시 속죄하지 않는 이를 위한 밤이 찾아왔다. 고타야는 씁쓸한 표정으로 제 주인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자윤은 흑단빛 머리카락을 늘여뜨리고 노란 눈을 빛내며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고 있다. 흰 장옷과 머리에 비스듬히 걸쳐진 이매탈로 용마의 시선은 움직인다. 자윤의 얼굴을 덮은 탈이 하나가 아님을 그는 안다. 자윤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무영과 대화를 나누고...
이전에도 때때로 생각했었다. 너를 그대로 두었어야 했을까. 너를 죽어가는 그대로 두었어야 했을까. 처용이 너를 심연으로 이끌어가도록 그냥 그대로 두었어야 했을까. 그 손을 잡지 말고, 그대로, 너를. 떨리는 손가락으로 곰방대를 쥐었다. 그 의사는 한번도 상실에 익숙해져본 적이 없었다. 왕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난 의사였던 그는 무언가를 내려놓고 포기하는 ...
무영은 차도와 인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 2층의 창문가에 앉아 있었다. 방구석에 고인 그늘에서 금방이라도 환각이 튀어나올 듯, 펄럭이며 부유하는 잔상들에 집중력을 죄 빼앗긴 날이었다. 불을 다 켜놓아도 컴컴하고 조용한 집에서 벗어나려 무작정 노트북을 들고 나왔으나 막상 카페에 오니 집중하기가 더 힘들었다. 이미 카페에 들어온 이상 스피커에서 끊임없이 새어...
죽겠다. 차차웅이고 나발이고 이대로면 진짜 죽을지도 몰라. 저들끼리 싸우다가 죽은 건지 사이좋게 피를 흘리며 죽은 두 차차웅을 심연으로 인도하며 처용이 멍하니 생각했다. 심연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은 잠이 부족한 탓인지 평소보다 더 날카롭게 나갔다. 들을 사람은 없다지만 스스로 조금 찜찜해서 애써 목소리를 가다듬었지만 창백한 얼굴과 그에 대비되게 어둑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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